오른쪽 P4 프레스핫 쿨러/CPU
프레스핫을 하나 득템했습니다.
정확히는 478 Pentium 4 3.0GHz/L2 1MB/FSB 800MHz E PresHOT Prescott 이죠. 왜 이딴 쓰레기를 주은거지
뭐. 할짓도 없고 하니. 발열 테스트(!?!?!)나 해봐야겠습니다.
말뤠이시아산/정규클럭 2.60GHz/L2캐시 512KB/FSB 800MHz 입니다 -_-
이 사양으로 삽질을 했던 기억이 납니... 으흑ㅠㅠ
인텔을 뒤져보니 온도가 약
69.1°C
이런 무서운 놈. 여보, 아버님 댁에 프레스핫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라는 농담이 괜히 존재했던게 아닌 것 같습니다 -_-
뭐. i5 온도가 섭씨 72.2도로 나오니.아마도 풀로드시 온도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프레스핫 풀로드하면 100도는 안찍을려나?
저 놈은 쿨러가 없으면 아예 과열되어서 부팅조차 안되는 무시무시한 놈입니다. 이건 뭐...
(대부분의 CPU는 CPU 쿨러를 제거해도 바이오스 진입 정도는 가뿐히 합니다. 근데 이건 뭐냐고)
지구 온난화를 걱정하시는 분, 환경 운동가분에게는 적극 말려야 하는(?) 최악의 CPU입니다. 뷁.
노스우드 번들
저 무식하게 크고 무거운 프레스핫 쿨러보다는 가볍다.
프레스핫
이 알루미늄 판떼기 + 구리 판때기 = 크고... 아름다워... 뷁!
이건 뭐...
으음. 테스트 후기를 살짝 말씀드려보자면, 무섭습니다.
전 그저 부팅만 했을 뿐인데 쿨러에서 엄청난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먼저 프레스핫 쿨러로 부팅을 해봤죠.
써멀그리스 바르는 비용이 아까워서 서멀그리스는 안 발랐습니다만. 부팅이 안됩니다. ㄷㄷ?
쿨러가 멀쩡히 있는데 과열로 부팅안되는 경우가 어딨어?
그래서 서멀패드가 온전히 남아있는 (프레스핫 쿨러는 서멀패드를 다 닦아버렸음.)
노스우드 쿨러를 이용해서 부팅을 해봤죠.
뜨... 뜨겁다!
이건. 뭐. 손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겨우 1분 부팅하고 꺼봤는데 노스우드 꼈을때하고 차이가 엄청 큽니다.
무섭네요.
하여튼 간단하게 사용해보니. 프레스핫이 왜 욕을 바가지로 처먹는지 알았습니다. 무섭군요.
이상 간단한 사용기 마치겠습니다. 끄읏.
보통 80도 넘어간다고....
답글삭제Hyper Threading = Hyper Temperture
답글삭제겨울철에 쓰기 좋은 컴퓨터지요. 컴퓨팅과 난로의 일석이조 효과!
답글삭제물론 전기세는 보장 못합니다.
고급 보일러 하나 장만하셨군요^^
답글삭제@Ludarin - 2010/01/16 12:16
답글삭제더 빠르게
더 뜨겁게
더 비싸게
3더 전략 (?)
@이키나! - 2010/01/15 20:19
답글삭제저도 그렇게 들었습니다 -_-)a
@Bardisch - 2010/01/15 21:26
답글삭제악! 뜨거!
@워나힐 - 2010/01/15 21:46
답글삭제저... 전기세
...ㄷㄷㄷㄷㄷㄷ
수냉식 쿨러를 달아 그 끝은 방 배관으로 연결해도 잘 써먹을듯한...
답글삭제랄까 모바일 프레스핫 출시하면 겨울에도 모바일기기 들고다닐 맛 안날지도...(...)
@Snooey - 2010/01/17 22:03
답글삭제모바일 프레스핫 출시하면 대부분이 아마 손난로로 사용할 듯 합니다 -_-)a
저도 무.섭.군.요 ㄷㄷ;ㅋ
답글삭제@Processor - 2010/01/21 12:20
답글삭제프레스핫. 그것은 무서운 존재입니다 (?)
저는 저거 두개 달았다는 전설의 '스미스필드' 아쟈씨 쓰고 계시죠.
답글삭제그.. 그나저나 스미스필드는 몸이 약한 관계로 이미지 리사이즈는 진리와 자비.. 핡핡 ㅠ_ㅠ
ㅋㅋㅋ 저게 회사 서버면 ㅋㅋ
답글삭제아마 서버실이 무려 250도는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서버실에 들어갔다간 인간로스틐ㅋㅋㅋ
프레스핫을 쓰던 어떤 게이머: 앗 뜨거 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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