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6일 토요일

LG 밥퍼(맞나?) 16x 10x 40x로 시디 구워본 소감

넵 일명 밥퍼시디롬이라고 하는 LG HL-DT-ST CD-RW GCE-8160B로 시디를 12배속으로 해서 구워보았습니다.

뭐 구웠냐고요?

......

supercell feat. 初音 ミク 1st album 즉 컴퓨터가 부른 노래입니다 쿨럭.
(初音 ミク가 뭔지 모르는 사람은 구글링을 해보시길 쿨럭.)

어디서 받았나고요?




진리의 토렌트질입니다(...)
이 엘범 사려고 돈은 모으는 중인데 무려 5만원에 육박 --;;
돈이 힘이 없을 때 발매된 거라 3000Yen 짜리가 5만원까지 치솟았습니다 -ㅅ-;;;
일단 구워서 듣는 중.




속도 죽이네요 -ㅅ-ㅋ

12배속으로 구웠는데 9분 4초 걸렸습니다.


겨우 9년밖에 안된 물건일텐데, 최대 버닝 속도가 16배속까지밖에 안됩니다.

아시다시피 시디롬이 고장나서.

결국 창고에서 삽질을 반복했습니다.

램 한개가 문제가 있어서 (아마도 메인보드에 안맞는 램일듯;;;) 빼고 64MB짜리를 집어넣어서
128 + 128 + 128 + 64 = 즉 448MB가 인식되어야 하는데.
320MB가 맥시멈입니다 (!!!!!!!!!!!)
ㅠ ㅅ ㅠ 쿨럭. 어쨌든 Pentium III 869MHz에서 네로 버닝 롬으로 구운 결과.


잘 구워졌습니다. 허얽


쿨럭. 미쿠미쿠미쿠 <- 이놈 아마도 미친듯

사진 몇장 찍고 이 컴퓨터 포맷해서
리눅스 (진리의 우분투) 깔 겁니다. 쿨럭. 기대하시든 말든 상관없습니다.

 

P.S : 요즘 미쿠 노래 때문에 공부가 잘 안되는 심각한 중독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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