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9일 수요일

컴퓨터의 밥통, 램을 줍다

재활용센터에 버려진 PC가 덩그러니 있길래 드라이버는 없고 해서 램을 줏었습니다.

처음 봤을때, 이게 왠 떡이냐 하고 냉큼 먹었습니다.

흠흠. 라벨에 샘송 PC-133만 보고는 DDR1인줄 알고 행복해했습니다 -ㅅ-;;

용량을 알아보기 위해 데이타시트 검색을 해보니,
(칩 넘버는 K4S280832D-TC/L75)

흐음?



흠...



끼약

그렇습니다. 진짜 '쓰래기'를 줏은 겁니다.

windows 98 시대를 풍미한 SDRAM인겁니다.

방출이나 해야겠네요 -ㅅ-;;

(추신 : 이 램을 빼다가 불상사로 떨어뜨렸지만, 운으로 열쇠고리(?)구멍 옆의 꼭지점이 약간 뭉특해진 것 뿐이니, 써도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쓸 때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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