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쓰고 있는 단편 소설. 잃어버린 연입니다.
이게 첫 완성 단편 소설이 되겠군요.
(... 대부분 기획은 크게 하는데 흐지부지 되어버린게 너무 많아서 미치겠단 말입니다 -ㅅ-)
원고지에 모나미 153볼펜으로 집필하고 있습니다.
일단 서두만 작업해두었는데, 한 번 보시죠. 원고지 3장 분량 (-ㅅ-) 입니다.
주의 : 글 쓰는 솜씨가 너무나도 조약해서 눈이 썩어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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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쇠러 간다~ 룰루루~」
동수가 설을 쇠러 고향으로 내려가고 있었다. 왠지 즐거운 듯 보였다.
설날이라 민족 대이동이 일어나 차가 밀릴 법도 하지만,
동수의 고향으로 가는 시골 국도는 이상할만큼 조용하였다. 구불구불 가파르고 비탈진 시골길 넘어넘어 마침내 도착하였다.동수는
차에서 내려 주변 풍경을 살펴보았다.
시골 부모님 집은 수 십 년째 天上天下唯我獨尊천상천하 유아독존-.
고집불통 자세로 굳건히 산골짜기 깊이깊이 자연의한 부분을 여전히 차지하고 있었다.오랫동안 산 아래 도시화 되어가는 '한 때
농촌'에서 부모님 용돈을 벌어들이기 위해 비록 가깝지만 오랫동안 떨어져서 공장 신축에 동원되어, 동수는 몇 년간을 하루하루
신념을 가지고 고되었지만 '즐거운' 노동을 하였다. 돈 많이 벌어 부모님을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겠다는 신념으로.
지금, 동수는
마침 설날이 되어 몇 년동안 공장 신축에 동원되어 각정 잡일을 하면서 번-얼마 없지만 없는 돈을 털어 비록 36개월 할부지만
그토록 원하던 자동차도 사고, 몇 해 전부터 자꾸 다리가 아프시다더니 결국은 안타깝게도 걸을 수 없게 된 아버지를 위하여-
전자동 휠체어도 구입하여 정겨운 고향으로 다시 돌아왔다. 나름대로의 錦衣還鄕금의환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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